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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무루룬디의 페이지스 강변을 따라 조성된 '터닝 더 페이지스(Turning the Pages)'는 지역 식물과 공동체의 창의성을 기념하는 조각 설치물입니다. 이 길에는 지역 예술가 프랜 왁텔(Fran Wachtel)이 제작한 눈길을 끄는 금속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회색 머틀(Backhousia myrtifolia)과 꽃철껍질(Eucalyptus sideroxyen rosea)과 같은 토종 식물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레이저 커팅 디자인은 예술과 환경 사이의 의미 있는 연결을 제시합니다.
이 설치물은 2007년 제니퍼 터핀(Jennifer Turpin)이 주도했던 환경 예술 프로젝트인 '리버 퀴버(River Quiver)' 프로젝트의 유산을 이어갑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학교 5곳의 학생 180명이 과학 및 미술 워크숍에 참여하여 생태적 균형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한 170미터 길이의 풍력 발전 설치물을 제작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의 도시 및 농촌 환경 복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설치물은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환경 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터닝 더 페이지스(Turning the Pages)는 이러한 비전을 확장하여 지역 사회의 이야기와 관리로 형성된 풍경 속을 고요하고 사색적인 산책로로 안내합니다. 2015년에 공개된 이 현수막은 헌터 지역 토지 관리 네트워크(Hunter Regional Landcare Network) 커뮤니티 뮤추얼(Community Mutual) 헌터 지역 토지 서비스(Hunter Local Land Services) 터닝 더 페이지스(Turning the Pages) 그리고 무루룬디 지역 예술 공예 위원회(Murrurundi District Arts and Crafts Council)를 포함한 지역 사회 단체들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 설치는 모리스 콜리슨(Maurice Collison) 부시장의 나무 심기와 라이온스 클럽이 주최한 지역 바비큐 행사로 공식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이 오랜 문화적 랜드마크에 담긴 강한 지역 정신을 보여주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