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키즈 갤러리 - 루스 데이비스: "가르비냐"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요?

인기 있는 MAMA 키즈 갤러리가 다섯 번째 작품으로 루스 데이비스의 설치 미술 작품 <Yamandhu wudhagarbinya?>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위라주리 언어와 문화를 소개합니다. 제목은 위라주리어로 '듣고 있니?'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공간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위라주리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해 보기를 권합니다.

어린이 관객들은 위라주리 땅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새와 토종 동물을 관찰하고 강과 초원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 '리틀 루티'의 안내를 받습니다. 새로운 2채널 영상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루티는 방문객들이 위라주리 단어를 사용하여 세상을 탐험하고 수만 년 동안 위라주리 사람들이 바라봐 온 그들의 고향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갤러리 공간은 마치 바깥 풍경을 실내로 들여온 듯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위라주리 땅을 상징하는 색채와 토종 식물 그리고 편안하게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펫과 쿠션들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이곳은 잠시 속도를 늦추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살아있는 문화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루스 데이비스의 프로젝트는 MAMA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예술 프로그램인 'nginha'의 일환으로 세 시즌에 걸쳐 선보입니다.